나는 도대체 나를 모르겠구나.야릇하게 병들어 왔던 내 art thought와 눈을 수술하기가 이렇게 힘이 드는가? 아 -다시 죽음이 걸어 오누나.
地上에 있는 모든 物體는 나에게 있어서는 全部 거꾸로 놓여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는 나는 단 1cm의 화면(畵面) 처리를 할 자신도 잃어버린다. 아무튼 석고를 거꾸로나 옆으로 눕혀 놓고 뎃상을 할 때는 내 완전한 빛이 나온다. 그리고 이 빛은 만 人類의 生命水가 될 것이다. 왜 그럴까? 物體를 정상적인 위치에 놓고 묘사할 때 당황해버린 내 病은 어디에 있기에 나를 죽음으로만 이끌고 있는 것인가?
내 人生의 원한은 여기에 있다.
자 굳세게 다시 수습하자.
끝판이 어떻게 나는가 그곳까지 가보자 내눈은 왼편이 2.0, 오른편이 0.5이다. 초점이 안맞아서인가도 모른다. 안경을 쓰고, 비너스 석고를 사자. 화판을 사고 목탄지(전지) 20장을 구입한 다음, 숨쉬기 운동을 하자. 세수를 하자. 계란을 자주 먹어 영양보충을 시키고 눈에 對한 영양분을 많이 갖고 있다는 소「간」을 자꾸 사먹자. 그리하여 결사대사 되자.
정말 앞으로 내 生은 불행할련가도 모른다. 이 壁은 영원한 두께를 가진 강철인가도 모르기 때문이다.
돈이 절대로 必要하구나.
우리 韓民族은 불행하다. 완전무결하게 통일된 生命의 「그림」한번 못보았기 때문이다.- 밤이구나!
태양은 언제나 뜨려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