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 가끔 지나간 人生이 꿈에보인다 그대는 꿈을 꾸면서 젊은날 주변에 아무도 없던날…… 時間을 向하여 挑戰하던 일들이 있었을것이다 結果를 豫測할수없는데 運命을 걸고 뛰어든적이 수없이 있었을것이다 어언 六十七年의 歲月을 입고 때는 한겨울 눈보라 雪寒風의 三更에 눈시울이 붉으레 지면서 이런밤이 온다는것을 생각이나 하겠는가 아름다운 날들이 다시 그립고 내가 所重하고 내가 고맙게되는 아 人生이여 그것은 꼭 지나간날에 있어라! 두꺼운 책갈피 어느 page속에 그것은 소리없이 덮여있다가 늙은이 꿈속에 다시열리고 종달이 푸른 보리밭위를 날고있어라 아지랑이 꿈틀대는 하늘을 날고있어라 누가 人生을 알것인가 그냥 사는거지 그냥 살아가는거지 그것이 人生일거라고 알지못하고 다시 하루가 또 가는거지 그렇게 지나가는거지…… -2004.2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