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비가온다 깜짝 놀랬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뎃상도중 당황하여버린 나였기 때문이다. 뎃상은 뒤에 숨어있는 볼륨을 그려야 한다고 生覺했으면서도 망각하여버린 위험이 있었다. 위태로운 앞으로 뛰어가버림으로써 위험이란! 죽음을 면하게 된다. 그림이란 무엇이라는 것, 요사이에 조금 느끼는 중이다. 담임先生任 病이라고 수박, 정종을 뿡뿡이와 같이 들고 갔다. 만나뵙지 못하고 돌아오면서 가련하구나!를 느꼈다.